[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룹 바이브 출신 가수 윤민수가 결혼 1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21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윤민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김민지 씨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지난 2006년에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김민지 시와 결혼해 아들 윤후를 품에 안았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지난 2013년에 방영된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방송 출연 당시 7세였던 윤후는 ‘나가 좋은가 봉가'(내가 좋은가 봐), ‘왜 때문에 그래요?’ 등의 유행어를 남기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먹방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후는 올해 대학생이 됐다. 두 사람은 아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윤민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전문.
안녕하세요 윤후 엄마입니다.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윤민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MBC ‘아빠 어디가?’
댓글3
ㅇㅇ
이미 이혼했다는데 오래 사시길은 ㅋㅋ
결혼은 힘들때 서로 도와주기위해 하는거임. 결혼서약때도 그리하겠다 약속했으니 지금이 그 약속 실천할 기회임. 힘들어졌다고 헤지지지말고 더 달라붙이 오래 사시길
윤후는 이쁘게 잘 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