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선재 업고 튀어’의 배우 송지호가 시간을 넘나드는 흡인력 높은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송지호는 임솔(김혜윤 분)의 오빠 임금 역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변화무쌍한 연기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의 금은 한때 배우가 꿈이었으나 동생 솔의 사고 이후 꿈을 접고 평범한 직장에 취업해 살아가고 있다. 반면 과거의 금은 배우 지망생으로 솔의 친구 이현주(서혜원 분)와 톰과 제리 케미를 발산, 늘 본인이 당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송지호가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을 ‘송며들게’ 만든 그의 활약상을 되짚어 봤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임금’ 캐릭터 찰떡 소화!
송지호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임금’ 캐릭터에 완벽 변신했다. 다채로운 감정 변화로 극에 몰입도를 더한 송지호는 과거 능청스러움과 동시에 유쾌한 연기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5회에서 질투심 유발러로 활약, 류선재(변우석 분)와 솔을 엮는 등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또한 1회에서 현재의 금은 삶이 고달픈 직장인으로 분해 맛깔나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7회에서는 현주의 남편으로 등장해 듬직함과 한층 성숙해진 두 아이의 아빠로 열연했다. 솔과 선재가 재회하기 전, 현재의 금은 둘을 응원하며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과 美친 호흡 자랑한 송지호(feat. 서혜원과의 러브라인)
극 중 금은 솔의 오빠로서 그녀와 함께 투닥투닥 ‘현실 남매’ 케미를 자랑했다. 1회에서 솔이 금에게 할머니에게 물건을 찾아낼 것을 부탁하자, 금은 별일 아닌 듯이 솔의 부탁을 무시해 그녀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10회에서는 솔과 함께 술을 마시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3회에서 솔의 친구 현주와는 상극 케미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니가 빠져 울먹이는 모습과 함께 금은 6회에서 그녀 앞에서 애교 가득한 간질거리는 멘트까지 날려 반전 매력을 뿜어내 극에 재미를 더했다. 9회에서는 현주와 스파이더맨 키스를 나눠 설렘을 유발, 시청자들을 금며들게 했다. 어제 방송된 11회에서도 자기에게 ‘골드바’ 같은 남자라고 말하는 현주와 함께 좁은 캐비닛으로 들어가 남모르게 애정을 과시, 극의 텐션을 쥐락펴락했다.
이렇듯 송지호는 없어서는 안 될 마성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월화 안방극장을 꽉 채우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뽐내며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송지호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송지호의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N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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