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중국 배우 왕림이 병원에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 예능 ‘승풍 2024’ 출연진 중 벌써 네 번째 부상자가 발생한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왕림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그는 의료용 침대에 누워 수액을 맞고 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회복하고 며칠 안에 다시 싸울 것”이라는 캡션을 덧붙였다.
사진을 본 누리꾼은 “또 다른 언니가 쓰러졌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세상에나”, “빨리 회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팬들의 우려가 쏟아지자, 왕림은 “편두통, 구토 증상이 있었다. 수액을 맞고 훨씬 나아졌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제가 다시 돌아와서 파도를 탈 때까지 기다려 달라”라며 밝은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왕림은 중국 예능 ‘승풍 2024’에 출연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승풍 2024’의 영향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승풍 2024’에 출연한 다수의 출연진이 병원으로 이송됐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카라 출신 니콜은 ‘승풍 2024’ 계주 장면을 촬영하던 도중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니콜은 피를 흘리며 병원에 방문, 턱을 2바늘 꿰맨 뒤 집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래퍼 비니다 역시 리허설 도중 2m가 넘는 높이에서 떨어져 꼬리뼈가 골절돼 팬들의 걱정을 샀다.
가수 사금연도 촬영 도중 다리가 심하게 부어올라 혈전이 의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 그는 다시 녹화장으로 이동해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승풍 2024’는 30세 전후의 여성 아티스트 36명이 참가해 음악 경연을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왕림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숙녀지가’, ‘궁쇄연성’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혼전협의’, ‘애적비급’ 등이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왕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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