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엄기준(48)이 오는 12월 결혼할 계획이라고 공개한 가운데, 올해 결혼을 앞둔 모델 김진경(27), 코미디언 김기리(38)도 주목받고 있다. 올해 ‘품절남’과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엄기준, 김진경, 김기리의 결혼 소식을 모아봤다.
13일 배우 엄기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엄기준은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나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내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엄기준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여러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언제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며 결혼에 놀랐을 팬에게 다정한 말을 건넸다.
엄기준의 소속사 유어엔터테인먼트는 “엄기준은 오는 12월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혼전임신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로 전성기를 맞은 모델 김진경은 오는 6월 축구 국가대표 김승규와 결혼한다.
지난 4월, 김진경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축구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 김진경은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남다른 활약상을 보이고 있으며, 김승규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구체적인 열애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네티즌은 지난 2022년 김진경이 김승규의 누나와 함께 월드컵을 관람했던 것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열애 기간이 최소 2년이라고 추측했다.
코미디언 겸 배우 김기리는 배우 문지인과 오는 17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김기리와 문지인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보도 직후 두 사람의 소속사는 결혼을 인정했다.
김기리는 지난 2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문지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우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지인도 같은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따뜻한 5월에 결혼하게 됐다”며 “힘든 길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라고 김기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김기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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