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가수 겸 작곡가 故 제이윤(본명 윤재웅)이 사망 3주기를 맞이했다.
엠씨더맥스 멤버였던 故 제이윤은 지난 2021년 5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9세. 당시 故 제이윤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소속사 325이엔씨는 입장문을 통해 “제이윤이 이날 우리 곁을 떠났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325이엔씨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과 지인은 모두 충격을 받았다. 그는 사망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근황 사진을 공유한 적이 있어 팬들에게 더 큰 충격을 안겼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장례 절차는 가족들만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안치됐다.
13일 엠씨더맥스 전민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파란 하늘에 떠 있는 달 사진과 함께 “그립고 그리워”라고 덧붙여 고인을 애도했다. 게시물을 본 팬들은 “저도요. 우리가 잊지 말아야죠”, “너무 보고 싶어요. 오빠는 잘 지내시죠?”, “어디서든 지켜주고 있을거예요”, “많이 생각나고, 보고 싶고, 그립네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82년생인 故 제이윤은 2000년 문차일드 1집 앨범 ‘딜리트(Delete)’로 데뷔했으며, 2002년 이수, 전민혁과 함께 엠씨더맥스를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21년 3월 그는 생전 마지막 데뷔 20주년 앨범인 ‘CEREMONIA'(세레모니아)를 발매한 바 있다.
엠씨더맥스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잠시만 안녕’, ‘행복하지 말아요’, ‘사랑의 시’,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 거죠’, ‘해바라기도 가끔 목이 아프죠’ 등은 여전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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