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엄기준(48)이 12월의 신랑이 된다.
13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엄기준은 비연예인 여성과 오는 12월 화촉을 밝힌다. 그간 엄기준은 예비 신부가 일반인인 점을 고려하여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혼식 역시 가족, 친척,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엄기준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이상형 발언과 연애관도 조명되고 있다. 과거 엄기준은 문근영과 박보영을 언급했으며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는 편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엄기준은 연애할 때 각자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엄기준은 1976년에 태어나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로 데뷔했으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여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유령’, ‘피고인’,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펜트하우스’, ‘작은 아씨들’ 등에 꾸준히 작품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실력파 배우로 인정받았다.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는 만큼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엄기준은 유준상, 민영기, 김법래와 뮤지컬 배우 그룹 ‘엄유민법’을 결성해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무대를 지배하고 있다. 그는 이미 과거에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삼총사’, ‘엑스칼리버’, ‘레베카’, ‘잭 더 리퍼’, ‘그날들’ 등 무대 위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배우로서의 성장을 증명해 왔다.
현재 엄기준은 SBS ‘7인의 부활’에서 메인 ‘빌런’ 매튜 리 역을 분하면서 강렬한 아우라를 내비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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