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조선의 사랑꾼’에 “결혼시켜 달라”라며 찾아왔던 이수민♥원혁 커플이 소원을 성취하며 ‘초호화’ 결혼식을 이뤘다.
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원혁의 결혼식 전날 밤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황보라는 “우리 어머니가 (결혼 전에) 아파트를 30바퀴 돈 적이 있다. 결혼하니 발 뻗고 자겠다고 하셨다”라며 김외선 씨의 말에 공감했다.
이수민♥원혁은 새벽부터 메이크업숍에 달려가 결혼식 준비에 몰두했다. 마침내 이수민이 신부 대기실에 입성했고, 이수민은 벅차오른 감정을 최대한 참으며 아버지 이용식에게 “나 예뻐?”라는 말을 건넸다.
결혼식 30분 전, 끊임없이 화환과 하객들이 가득 들어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에는 송대관을 비롯해 임하룡, 이봉원, 홍서범, 조항조 등 원로 연예인들과 조세호, 문세윤 등 개그맨 후배들까지 자리했다. 수많은 배우와 가수들, 원혁의 ‘미스터트롯2’ 동료들까지 다양한 스타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거기다 ‘원조 조선의 사랑꾼’인 박수홍과 이제는 ‘엔조이 부부’가 된 임라라♥손민수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게다가 ‘의리남’ 김성주가 다른 프로그램 녹화 도중에 짬을 내어 사회를 맡으면서 결혼식은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특급’ 스케일을 선보였다. 화촉점화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춤을 추며 등장했고, 김성주는 “오늘부터 ‘예비 사위’가 아닌, ‘국민 사위’!”라며 원혁을 소개했다. 이에 원혁은 거친 함성과 함께 등장해 당당하게 버진 로드를 걸어갔다. 이에 김성주는 “이렇게까지 입장해야 할 일인가 싶다”라며 “마치 손흥민 선수 결혼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치 있는 원혁 아버지의 축사가 끝나고, ‘레전드 축가꾼’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최초로 축가를 선보였다. 남진은 ‘가수 지망생’이었던 이용식의 데뷔 일화를 풀어 놓으며 이용식과 함께 ‘둥지’를 불러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며칠 뒤 신혼여행을 떠나는 이수민♥원혁 부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이수민과 원혁을 뒤이어 이용식♥김외선 부부가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낸 가운데, 네 사람이 함께한 신혼여행이 예고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댓글5
손흥민을 어따갖다붙이는거지
허례허식 성어가 생각이 나게 하네..
메시가 결혼하는줄 알았네....ㅋㅋㅋㅋ
이게무슨 수상대관식인줄.
적당히하세요~ 너무식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