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미우새’ 배우 김승수와 양정아가 함께 장을 보는 장면이 많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5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승우와 양정아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모벤저스는 “그럼 뭐 다 된 거지, 결혼해야겠네”라며 “벌써 다 이뤄진 거 같다, 김승수 모친 걱정 안 해도 되겠다”라며 흡족함을 숨기지 못했다.
두 사람은 여행을 떠나기 전 마트에서 함께 쇼핑을 했는데 다정한 모습이 연출돼 더욱 설렘을 낳았다. 우연히 마주친 마트 손님들도 “둘이 결혼해라”고 외치자 두 사람은 쑥스러움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성공한 중년 부부 같은 느낌이다. 양정아 씨도 평소와 다르다. 목소리 톤이 올라갔다”라며 심상치 않은 듯한 둘 사이의 기류에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단둘만의 여행은 아니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손지창, 오연수 부부와 캠핑장에서 만났다. 하지만 김승수와 절친이라는 손지창마저 “이제 우리 제수씨 아냐”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희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지창은 김승수에 대해 “멍석을 깔아줘야 한다”라고 계속 너스레를 떨자 오연수는 “그럴 거면 지금까지 이렇게 왔겠나.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둬라. 부담 주면 더 안된다”라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가려 노력했다.
그럼에도 이벤트 회사 대표인 손지창은 “내가 결혼 다 시켜주겠다. 신혼여행까지 하와이 예약해 주겠다”라며 26년 절친 김승수 장가보내기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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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나이지만 두분이 좋은결실이 맺어지길 바람니다 다산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