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11일 만에 700만 고지를 넘으며 ‘트리플 천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이날 오후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1일 만에 이뤄낸 쾌거로 2024년 첫 천만 작품인 ‘파묘’보다도 빠른 추이다. ‘파묘’는 개봉 16일 째 700만 고지를 넘었다.
‘쌍천만’을 기록한 전작들과 비교해도 ‘범죄도시4’의 흥행 추이는 돋보인다. ‘범죄도시4’는 개봉 16일 째 700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2’보다 빠르게, 개봉 11만에 700만 관객을 모은 ‘범죄도시3’와는 같은 속도로 ‘트리플 천만’에 도전하고 있다. 역대 시리즈 영화 중 트리플 천만을 기록한 영화는 대한민국 스크린 역사에 전무하다.
‘범죄도시4’ 700만 돌파 소식에 제작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인간 화환으로 변신해 700만을 자축하는 배우들의 인증샷을 공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 시리즈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화끈한 범죄 소탕기를 그린 액션 물로 지난달 24일 개봉한 신작에선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범죄도시4’ 스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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