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신랑수업’ 배우 심형탁이 남성 호르몬 검진 결과에 실망했다.
1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제2회 신랑 검진’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승철은 심형탁, 김동완, 문세윤, 에녹 신랑 멤버를 데리고 비뇨 의학과를 찾았다. 이승철은 “어서 와, ‘신랑 검진’은 처음이지? 확인받을 시간이다”라고 알려 신랑 멤버들에게 당혹감을 전했다.
이에 심형탁은 “이 결과가 가족들에게 전달되거나 그렇지는 않죠?”라고 초조한 기색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문세윤은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것은 아닌데, 전 국민에게 공개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에녹은 “전 1년에 한 번씩 검사도 하고 HPV 백신도 이미 다 맞았다”고 밝혀 ‘준비된 신랑’임을 자랑했다. 이승철도 “1회 신랑 검진 때 3위를 했다. 내가 영탁과, 준수를 이겼다”라고 당당하게 전했다.
가장 먼저 ‘남성 호르몬’ 검진 결과가 발표됐다. 신랑 멤버들은 모두 초조하게 검진 결과를 기다렸다. 김동완과 에녹은 자신들이 꼴찌일까 봐 두 손을 모은 채 기도까지 올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의사는 “저는 이 사람 1위일 줄 알았다”며 남성 호르몬 4위를 공개했는데 주인공은 바로 심형탁이었다. 심형탁은 망연자실하며 그 자리에 주저앉았고 이승철은 “이 몸이 4위라고요”라고 놀라운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3위는 에녹, 2위는 이승철로 발표됐다.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남선 호르몬 1위는 김동완이었다. 1위를 차지한 김동완은 “제가 1위라고요. 말도 안 된다”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동원은 “윤아야 봤지. 오빠 살아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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