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모델 주우재가 벽간 소음 탓에 집에서 노래를 일절 부르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과 배우 송진우가 매물 찾기에 도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에너지 넘치는 아들을 위해 주택 같은 아파트를 찾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3살 아들을 둔 맞벌이 부부는 층간소음 걱정 탓에 집에서 마음 편히 지낸 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집 밖에서 보냈다며 고충을 토로한다.
의뢰인은 아파트 1층이나 필로티 구조 등 야외 공간이 있는 아파트를 희망한다. 희망 지역은 양가와 가까운 경기도 고양시이며, 서울시 강남까지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시설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7억~9억 원대로 제한했다.
본격적인 매물 보기에 앞서,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모델 주우재는 층간, 벽간 소음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한다. 그는 “이사 첫날, 샤워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옆집에서 벽을 심하게 두드렸다. 그날 이후로 집 안에서 다시는 노래를 안 부른다”라며 웃을 수 없는 일화를 소개한다.
복팀에서는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과 코미디언 양세형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출격한다. 양치승은 집보다 헬스클럽 인테리어에 더 관심이 많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그는 때가 묻어도 티가 덜 나고, 주변이 어두우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헬스장에 검색을 많이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헬스클럽 내부 식당에 요리 연구 공간을 마련했다는 양치승은 “회원들을 위해 손수 요리하는 공간이다”라고 밝힌다. 방송인 김숙이 양치승의 요리 솜씨를 극찬하자, 양치승은 “운동에 시들해진 회원에게 떡볶이를 해 주면 100% 재등록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양치승과 양세형 그리고 송진우는 복팀의 매물이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로 향한다. 운동복 차림의 양치승과 송진우는 완벽한 피지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악수를 하며 서로의 피지컬을 확인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송진우는 장사 집안 출신이라고 밝히며, “아버지가 33년 차 전직 형사셨다. 현재 연세가 80세인데 아직도 벤치 프레스 120㎏를 드신다”라며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한다. 양치승은 “나는 원래 양세형 씨처럼 말랐다. 되게 마른 체형인데 운동으로 벌크업 한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피지컬 신경전은 발품 내내 이어진다고 전해진다. 송진우와 양치승의 피지컬 신경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층간소음 걱정 없는 주택 같은 아파트 매물 찾기는 오는 5월 2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구해줘! 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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