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마지막까지 달달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30일 채널 ‘tvN drama’에는 ‘[메이킹] 굿바이 눈여왕 매 순간이 기적 같았던 15-최종화 비하인드! (ft.연기력 폭발)’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방송된 ‘눈물의 여왕’ 최종회에서는 홍해인과 백현우가 든 장애물을 넘어서고 2세를 낳은 뒤 행복한 삶을 이어갔다. 이날 비하인드 영상에는 2세화 함께 있는 백홍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노트에 답장을 써놓은 김수현을 향해 김지원은 “누가 이렇게 여우짓을 하랬냐”라고 따졌다. 이에 김수현은 “웃기지마. 힘들어가면 아프다고”라고 애드리브를 이어갔다.
또 김지원이 김수현의 병원밥을 먹여주는 장면에서 감독은 “애교를 더 해도 될 것 같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지원이 얼음이 되자, 감독은 “평상시 지원 씨처럼 하면 귀엽다”라고 말했다. 김수현은 “평상시처럼 해보라”라고 응원했다.
이어 두 사람의 2세도 공개됐다. 아이를 품에 안은 김수현의 곁에 선 김지원은 아이가 덥지 않도록 손수 손풍기를 쐬어주며 살뜰하게 보살폈다. 또 아이가 카메라를 돌아보자 감탄한 김지원은 “카메라를 본다. (뭔지) 아는 거 같다. 너무 신기하다”라며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백화점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 백현우가 아찔한 위기 속에서 기적처럼 다시 사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8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으며, 내달 4일과 5일 이틀간 스페셜 방송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tvN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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