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한소희가 프랑스 유학 논란에 대해 “예능에서 편집된 부분과 와전이 된 부분이 있다”라고 발언한 가운데, 나영석PD가 불똥을 맞고 있다.
30일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나영석 PD를 향한 악성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소희 팬으로 보이는 누리꾼들은 “누명 씌우니까 좋냐”, “편집 때문에 이 난리가 난 거 진짜인가요”, “제작진은 해명해야할 듯”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는 한소희가 최근 한 누리꾼과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한소희는 “발상의 전환 이런 것들은 저에게는 너무 맞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그때부터 국내대학을 포기하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주제도 모르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 파승스를 꿈꾸다 년에 억씩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보자르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을 다니질 않으니 대출이 나올리 없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예능에서 편집되었던 부분과 와전이 되었던 부분은 통장에는 2~3천만원이 필요했고 당장가서 제가 지낼 집값 생활비는 터무니 없이 부족했다. 저는 20살 떄부터 다시 시작이었기 때문에 알바해서 버는 족족 다 유학원에 쏟아야 했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대화 내용이 공개된 후, 진위여부에 대한 의혹이 이어지자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가 프랑스 대학에 합격한 건 맞다. 방송에서 직접 이야기 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한소희는 프랑스 학교 합격 진위 여부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 앞서 한소희는 지난 1월 채널 ‘채널 십오야’의 코너 ‘나영석의 나불나불’에서 프랑스 대학교에 합격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학교에 붙었었는데 내 명의로 된 계좌에 6000만원이 있어야 비자가 발급이 된다. 그때 나한테 6000만원이 어디 있곘냐”라며 “2시간 모델을 하면 300만원을 줬다. 이후 과자 광고를 찍어 통장에 2000만원이 들어왔다. 이런 거 3편 찍고 가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소희의 발언 이후 누리꾼들은 진위여부를 의심했다. 누리꾼들은 “프랑스 유학에 잔고가 6000만원이나 필요하지 않다”면서 그의 대학 합격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한소희는 합격증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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