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속옷 입혀준다”…부부생활 밝힌 男아이돌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최근 방송에서 아내와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한 남자 배우가 잇따르고 있다. 일명 ‘아내 바보’로 넘치는 애정을 보여주며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2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그룹 신화 멤버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가 출연했다. 이날 전진은 “아내가 속옷까지 다 입혀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진은 자신이 아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어나서 아내한테 ‘나 뭐 입어’라고 물어본다며 아내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진은 이전에도 아내에게 많은 사랑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채널A ‘절친 다큐멘터리 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아내 덕분에 술을 끊었다고 밝혔다.

술을 많이 좋아했던 전진. 그는 승무원이었던 류이서가 비행하고 와서 피곤한데도 자신의 술자리에 있는 게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때문에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결혼 전, 잠도 잘 못 자고 술 먹고 졸릴 때 자고 심지어 수면제까지 복용해 건강이 무척 안 좋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그는 마음이 편하면 ‘꿀잠’을 잔다며 아내와 함께 있는 시간이 좋고 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제는 아내보다 먼저 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지난 2020년 류이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수 김정민도 남다른 아내 사랑을 보였다. 그는 22일 ‘4인용 식탁’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11살 연하 아내인 일본 가수 루미코에게 집 명의를 바꿔줬다고 전했다. “증여를 일찍 시작했다. 사랑해서다”라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아내와의 11살 나이차이를 언급했다. 순리적으로 자신이 11년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을 때 빨리 증여해 두면 아내나 아이의 불편함을 덜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미리 대비해 미리 증여했다고 강조했다. 

김정민은 2006년 루미코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8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안세하와 그의 아내 전은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안세하는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아내가 좋아하는 베이글을 사기위해 일명 ‘오픈런’을 한 것이다.

최근 아내 전은진은 입맛이 없고 베이글이 먹고 싶다고 얘기했다. 안세하는 이를 기억했고 오랜 시간 줄을 서서 베이글을 구매했다. 이후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가 아내에게 선물했다.

아내 그리고 남편은 인생의 동반자다. 소개된 부부는 서로의 행복을 바라며 깨가 쏟아지는 일상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앞으로 이들이 가족과 기쁨이 넘치는 가정생활을 이어가길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예능 ‘조선의 사랑꾼’·’절친 다큐멘터리 4인용 식탁’·’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