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눈물의 여왕’이 별도의 포상 휴가 없이 드라마 여정을 끝마칠 예정이다.
22일 스포츠서울은 tvN ‘눈물의 여왕’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포상 휴가 관련 계획이 따로 없으며, 종방연도 촬영 직후 이미 끝난 상태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4월 첫 촬영을 시작한 ‘눈물의 여왕’은 올해 2월 말 모든 촬영을 마치고 종방연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작품은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박지은 작가와 tvN ‘불가살’ 장영우 감독, tvN ‘빈센조’·’작은 아씨들’ 등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해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눈물의 여왕’은 방영 10회 만에 1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1일 방송된 14회에서는 21.625%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는 현재 tvN 역대 1위 시청률인 ‘사랑의 불시착’ 16회 21.683%와 단 0.058%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과연 ‘눈물의 여왕’이 남은 두 회차에서 기존 기록을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가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4회 방송에서는 윤은성(박성훈 분)이 친 덫에 휘말린 백현우가 살인 누명을 쓴 채 구치소에 갇힌 가운데, 수술을 마치고 기억을 잃은 아내 홍해인과 예고 없는 이별을 해 모두를 눈물짓게 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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