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가 지난 주말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간 가운데, 올해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범죄도시4’가 이번 주 관객과 만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가 누적 관객 수 124만 8312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 만인 지난 20일 100만 관객을 돌파한 ‘쿵푸팬더4’는 총 724만 관객을 동원한 ‘엘리멘탈’과 동일한 속도로, 487만 관객의 선택을 받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는 약 3일 빠른 속도로 이 같은 흥행 결과를 거머쥐었다.
영화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다. 비주얼, 스토리, 액션, 음악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쿵푸팬더4’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흐름을 바꿀 강자 ‘범죄도시4’가 이번 주 극장가에 출격한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와 사이버팀이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시리즈 최초로 제72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로 공식 초청되는 기염을 토해 국내 개봉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 세계 164개국에서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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