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미디언 김준호(48)가 네 번 결혼한 배우 박영규(70)를 ‘재혼의 신’이라고 부르며,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미디언 김준호가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과 함께 ‘재혼의 신’ 배우 박영규를 집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은 재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해당 방송에서 김준호는 박영규의 등장에 앞서 그가 총 네 번 결혼했다는 사실을 듣고는 “이 분은 거의 전설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영규가 등장하자 김준호는 그를 향해 “신이시다. 재신(재혼의 신)이다”라고 부르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준호는 결혼행진곡과 함께 박영규를 맞이했다. 그는 “이 음악을 듣고 싶다”라며 재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준호는 박영규에게 “네 번째 결혼하실 때 두렵지 않으셨나요?”라고 질문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영규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의 아내와 약 6개월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던 김준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연하랑 살기 위해서는 체력이 중요하다”라며 허벅지 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즉석에서 박영규와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쳤다. 김준호는 안간힘을 썼음에도 박영규에게 완패했다. ‘재혼의 신’ 박영규를 향한 김준호의 적극적인 질문 공세와 예능감은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김준호는 지난 2018년 뮤지컬 배우 김은영과 이혼했다. 그는 지난 2022년 9살 연하 코미디언 김지민과 열애를 공개했다. 공개 열애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