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지세희와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이 고 우혜미를 추모하며 ‘불후의 명곡’ 무대를 꾸몄다.
13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선 2024 보컬 퀸 특집으로 지세희 손승연 유성은 이예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들은 ‘보이스 코리아’ 출신. 네 명의 실력자들의 만남에 양지은 박기영 등의 동료가수들은 “모두가 고음 장인이다. 전원 노래를 잘하는 보컬 팀” “이건 뭐 전쟁”이라며 견제를 폈다. 특히나 연승 행진 중인 김연지는 “다들 메인 보컬 아닌가. 이 넷이 모인 건 반칙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이날 지세희 유성은 이예준과 무대에 오른 손승연은 “우리가 굉장히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에 나왔다. 오늘 우리가 준비한 곡은 YB의 ‘흰수염고래’인데 이 노래를 부르며 서로에게 위로를 주고 여러분들에겐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게 앞서 이들은 고 우혜미까지 5인으로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올랐던 터. 그러나 고인은 지난 2019년 3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손승연은 “우리는 노래를 부르는 자리가 어떤 자리든 항상 다섯 명이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한다. 오늘도 그런 마음으로 노래를 할 것”이라며 특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