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야한 사진관’ 권나라가 행복과 충격을 오가는 봄의 서사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9일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기주(주원 분)의 저주를 알게 된 봄(권나라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이날 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기주와 티격태격했고 기주의 깜짝 데이트 신청에 내심 기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기주에게 12살의 꼬마 귀객에 듣던 봄은 과거를 조심스레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꼬마 귀객이 어린 시절 자신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 봄은 놀라워했고, 여기에 기주에게 말을 놓고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달달한 커플의 매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봄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앞서 촬영했던 기주의 사진을 인화해 사진관에 걸어두던 중 고대리를 통해 ‘영정사진’이란 것을 알게 된 것. 더욱이 기주가 35살 전에 단명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에 크나큰 충격을 받아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이렇듯 권나라는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봄의 매력은 물론 기주의 저주를 알게 된 후 변주하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 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야한 사진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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