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배우 가진동(32)의 남다른 팬서비스가 화제다. 그는 여성 팬과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애인 유무’를 묻고 양해를 구한 뒤 친근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중국일보’는 대만 배우 가진동의 사진 촬영 포즈를 공개하며, 그의 친밀한 포즈로 인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다고 보도했다.
가진동은 팬과 사진을 촬영할 때, 뒤에서 껴안은 채 목을 조르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포즈는 많은 관심을 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됐다.
한 여성 팬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진동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남자친구라면 (여자친구가) 가진동과 사진 촬영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나”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많은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은 “상관없다”, “연예인한테 질투할 필요 없다”는 의견과 “이해 할 수 없다”, “불가능하다. 헤어지고 싶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립했다.
해당 게시글이 많은 관심을 받자 가진동의 팬은 가진동이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애인 유무를 묻는다고 설명했다. 그의 팬은 “가진동은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 ‘남자친구가 있냐?’라고 세심하게 묻는다. 애인이 있는 경우에는 스킨십을 하지 않는다”라며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가진동도 인지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끝났으면 좋겠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게시물이 돼야 한다”라는 글과 함께 논란이 된 포즈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탁종강과 장호란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한 채 가진동에게 안겨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가진동은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이름을 알렸으며, 최근 인플루언서 정영제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가진동 스레드·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