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2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손예진은 최근 박찬욱 감독 신작 제안을 받고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 각각 이병헌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작품 출연 제안받은 건 사실이지만, 아직 검토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2000)로 박찬욱 감독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박찬욱 감독이 참여한 한중일 합작 영화 ‘쓰리, 몬스터'(2004)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출연이 성사될 경우 약 20년 만에 재회하는 것이다.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과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박찬욱 감독의 만남 자체만으로 대중은 열광하고 있다.
손예진의 경우 이번 작품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처음 만나게 된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배우 현빈과 부부의 연을 맺고 자녀를 출산하면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손예진이 박찬욱 감독, 이병헌과 만나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기대감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오는 14일 공개 예정인 미국 OTT 플랫폼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동조자들’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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