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김승현과 장정윤이 부모님이 꾼 태몽을 공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임신 4개월 차 언중씨와 옥자씨의 태몽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본가를 찾아 김언중, 백옥자 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장정윤은 시아버지의 공장을 찾아 “좋은 꿈 꾸신 것은 없나?”라고 태몽에 대해 물었고 시아버지는 “아들 김승현과 며느리가 둘이 앉아서 재미있게 이야기하는 꿈을 꿨다. 그래서 우리 가정이 더 행복해지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 김승현과 시댁을 찾은 장정윤은 시어머니와 만났다. 시어머니는 장정윤에게 몸은 괜찮냐고 물으며 “얼굴이 좋아보인다”라고 반겼다. 이에 장정윤은 “조금씩 살이 찌기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얼굴이 좋으면 아들 낳는다고 하는데?”라는 시어머니의 말에 장정윤은 아들을 바라시냐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아들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딸 꿈을 꿨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신 4개월 차로 배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는 며느리 장정윤을 본 시어머니는 “배를 보니까 딸 같다. 내가 그걸 왜 아냐면 아들 둘을 낳았지 않나”라며 아들과 딸이 배가 부른 모양이 다르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언급했다.
또 시어머니는 “오늘 아침 내가 꿈에 꽃나무를 봤다. 딸 같다”라며 태몽 이야기를 했다. 그 전에 꾼 태몽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것저것 많이 꿨다. 그런데 시험관 아기 하는데 잘 안 됐지 않나. 그래서 신경을 안 썼다. 솔직히 말해서 그동안 정윤이가 고생을 많이 했지 않나. 시험관 할 때도 고생하고 했을 때 잘 됐으면 되는데 또 안 되니까 본인도 많이 스트레스 받고 신경을 엄청 쓰는 것 같더라. 나는 표현을 못 해도 속으로 ‘며느리가 참 신경을 많이 쓰고 힘들겠구나’ 했는데 이번에 됐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그렇게 노력하고 고생을 한 보람이 있구나 했다. 겉으로는 표현을 안 했지만 속으론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최근 시험관 시술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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