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이 이상형 조건으로 자신과 유머코드가 맞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의 ‘사나의 냉터뷰’에선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두 공주의 냉터뷰 l EP.1 (여자)아이들 미연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게스트로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출연, 트와이스 사나와 찐친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사나는 미연의 성격에 대해 ‘엔프피’라며 “트와이스 멤버들한테도 숏폼 영상을 공유를 자주 하는 편인데 우리 멤버들 중에는 엔프피는 나밖에 없고 그냥 보다 마는 느낌도 많은데 진짜 신기한 거는 미연이가 괜히 엔프피가 아니다 싶은 게 만약에 영상 다섯 개를 보내면 그러면 하나씩 댓글을 달아준다. 모든 걸 공감을 해주는 걸 보면 저한테 그런 친구는 미연이 밖에 없다. 미연이가 엔프피이긴 엔프피이구나 느낀다”라고 밝혔다.
“미연이가 문자로 사랑한다는 문자를 진짜 잘 한다. 가끔 ‘내 애인인가?’ 나는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진짜 좋고 주변에 많았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우리 멤버들은 그렇진 않다. 그래서 막 사랑한다, 보고 싶다, 해주는 미연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멤버들이 좀 그랬으면 좋겠는데 포기한 지 9년이 됐다. 근데 멤버들이랑 같이 지내다보니까 멤버들은 내가 신기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미연은 “멤버들끼리 사랑을 표현을 하긴 한다”라고 멤버들끼리의 애정을 언급했고 사나는 “그래? 나 (여자)아이들로 갈까?”라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미연은 “잘생기고 키가 크고 이런 것보다 나 정도면 참 괜찮다. 왜냐면 성격도 좋고 예쁘고 재밌고 솔직히 나 정도면 괜찮다 생각해서 그게 이상형이지 않을까 한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은 본인이라고 밝히며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형의 필수 조건에 대해 “웃음 코드가 맞는 사람”이라며 “뭐를 보거나 접했을 때 똑같이 비슷하게 느끼면 좋지 않나. 만약 제가 뭐를 보냈는데 안 웃기다고 이러면 공유하고 싶은데 솔직히 슬프지 않나. 그런 코드들이 맞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털어놨다.
“환승 이별 VS 잠수 이별 중 택해야 한다면?”이라는 밸런스 질문에는 “둘 다 너무 싫다”라고 밝혔다. 사나는 “잠수가 더 나은 것 같긴 하다. 내가 직접적으로 상처 받는 게 없지 않나”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고 미연은 “근데 너무 답답하면?”이라고 물었다. 사나는 “답답하긴 하다. 잠수 타면 미연이는 ‘왜 잠수 타냐’ 연락 계속 할 것 같다”라고 미연의 반응을 예상했고 미연은 “나는 찾아갈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나의 냉터뷰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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