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살림남’ 이태곤이 제작진들에게 술을 무료 나눔 했다.
27일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서는 이태곤이 집을 정리하며 제작진들에게 각종 선물을 나눠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태곤은 “오래된 것을 버려야 좋은 것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비움의 날 1일’을 선언했다. 가장 먼저 술을 무료 나눔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이태곤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내 모습을 보니까 너무 알코올 중독자 같더라. 그래서 나눠주기 시작했다. 오늘은 술장을 비울 거다”라고 운을 떼고 한 병씩 나눠줬다.
이를 본 김지혜는 “나 주시면 안 되나”라며 제작진을 부러워했고 박서진 역시 “내가 최 PD 하면 안 되냐”라며 연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나는 돈 받지 않는다”라며 시원하게 술을 쐈다. 박서진은 “나도 스태프로 가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재밌는 게 스태프들이 점점 앞으로 온다”며 열성적인 제작진의 모습을 폭로(?) 했다.
이태곤은 술 무료 나눔에 재미를 붙여 경매까지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들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경매에 임했다. 심지어 이태곤은 초고가 와인까지 나눔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박서진은 “선배님과 친해지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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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이태곤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