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여배우 도미타 야스코가 이혼한지 3년 만에 이혼 사실을 공개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결혼 발표도 늦게 했던 그이기에 이 같은 상황이 더욱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일본 여배우 도미타 야스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3년 전 이혼했다고 밝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도미타 야스코는 자필 편지로 “이 일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상대방은 일반인이기 때문에 조용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배우로서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파경 사실을 알렸다.
도미타 야스코의 이혼 소식이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이유는 바로 그녀가 이혼을 공표할 때까지 3년이나 걸렸다는 것이다. 그녀의 이혼 발표에 네티즌과 현지 언론은 “그렇게까지 숨기고 있었던 것이라면, 굳이 공표할 일도 없었던 것 아닌가?”, “굳이 늦게 이혼을 알린 건 뭔가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과거 도미타 야스코의 결혼 발표에도 주목이 쏠렸다. 그녀는 지난 2007년 10세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의 결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해당 발표는 결혼 후 1년 반이 지난 뒤였으며 결혼 발표 당시 그녀는 이미 출산한 딸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그녀의 결혼 발표를 취재했던 언론 관계자는 “여배우로서도, 엄마로서도 바쁜 삶을 보내느라 발표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미타 야스코는 지난 1983년 영화 ‘아이코 16세’로 데뷔했다. 동시에 싱글 ‘오렌지색의 그림 엽서’를 발매해 가수로서도 데뷔했는데, 데뷔 직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도미타 야스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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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무도 관심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