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연주를 습격한 수수께끼의 괴한은 장세현이었다.
26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도은(하연주 분)을 공격했다 역습을 당하는 지창(장세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은은 이철(정찬 분)과의 ‘사랑의 도피’를 꾀하며 호텔을 찾았으나 지창의 습격을 받은 바.
지창은 기절한 도은에 “살 자격 없는 너 같은 천하의 악질은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답이야. 내가 널 없애는 것도 하나의 선택인 거고. 그러니 적당히 날 물고 늘어졌어야지”라고 일갈했다.
이어 도은에게서 휴대폰을 빼앗곤 “이 휴대폰은 일 끝나면 돌려줄게. 형사들이 네 유서를 보려면 이 휴대폰이 무사해야 하잖아”라고 말했다.
나아가 도은의 휴대폰으로 수향에게 성추행 범 누명을 씌워 인격 살인을 저질렀으며 ‘그동안 너무 괴로워서 이제라도 진실을 밝히고 씻을 수 없는 죄를 저 자신으로 갚으려고 합니다’라는 내용의 유서를 작성했다.
그러나 지창이 유서를 작성하는 사이 의식을 차린 도은은 결박을 풀고 지창을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도은과 몸싸움을 벌인 지창은 호텔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도은 역시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런 도은을 발견하고 경악하는 혜원(이소연 분)의 모습이 극 말미를 수놓으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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