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장남 김민국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25일 김민국은 자신의 SNS에 “전국 3000만 명 운전자 여러분께 공지한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운전면허증 사진을 공개했다.
김민국은 “현 시간부로 전국 운전 가능한 도로에 피치 못할 재난이 도래했음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본 운전자는 안전 운전 카트라이더보다는 눈앞에 보이는 모든 것을 깨부수는 다함께 차차차(모바일 게임)를 즐겨 했다”며 “과거 네발자전거로 아버지 차 옆문을 동생 것과 같이 이중 추돌 사고를 낸 ‘로드 워리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5살 나이에 제주도에서 처음 말을 탔던 경험을 떠올린 김민국은 “(승마 경험 중) 뒤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중도 하차한 줄도 모르고 혼자 2km 정도를 제주도산 블랙뷰티와 오로지 (말과의) 교감으로만 몰던 이 시대 진정한 베스트 드라이버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국은 “김민국의 첫 차 뒤에 붙을 초보운자 네 글자는 제가 아닌 오로지 당신들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생존 신호니 부디 놓치지 마시고 방사선 유출 피해 반경 정도의 거리를 두신 뒤 서행하시길 바란다”고 유쾌하게 경고했다.
그의 센스있는 운전면허증 취득 소식에 누리꾼들은 “민국이가 운전하는 날이 다 오다니”, “진짜 글 잘 쓴다”, “이제 어른이네”, “이런 날이 오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민국은 지난 2012년 아빠 김성주와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지난해 김성주가 MC로 있는 MBC ‘복면가왕’에 ‘오리발’로 깜짝 출연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2004년생인 김민국은 뉴욕대학교 영화제작과 재학 중인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김민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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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만들어 외국대학 입학 하는게 입시치르며 국내 대학가는것 보다 쉬운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