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가은 기자] ‘톡파원 25시’가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 작품 투어와 봄맞이 축제 현장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예술의 섬이 즐비한 일본 다카마츠, 색소폰의 도시 벨기에 디낭, 오스트리아 천재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투어,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텐션 터지는 유쾌한 랜선 여행이 진행됐다.
이날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취향에 따라 색다른 섬 투어가 가능한 일본 다카마츠로 여행의 포문을 열었다. 섬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 그 자체인 나오시마는 아방가르드의 여왕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으로 둘러싸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 톡파원은 올리브 천국으로 알려진 쇼도시마의 명소이자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지 올리브 공원에서 빗자루를 대여해, 풍차 언덕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색소폰의 매력을 알 수 있는 벨기에 디낭을 방문했다. 지도로 색소폰 조형물을 찾으며 마을 구경을 하는 ‘삭스 앤 더 시티’ 투어는 물론, 디낭의 특산물인 비스킷 쿠크 드 디낭을 시식하며 여행을 한껏 즐겼다.
벨기에 톡파원은 겨울과 작별하고 봄을 맞이하는 축제인 ‘뱅슈 카니발’도 소개했다. 뱅슈 카니발의 주인공인 질(Gille)은 겨울 정령을 쫓아내는 역할로 꼭두새벽부터 동이 틀 때까지 쉬지 않고 행진을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한 불꽃놀이는 아름다운 장관을 보여주며 방문 욕구를 높였다.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 20세기 대표 건축가 훈데르트바서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게스트로 출연한 건축가 오영욱의 설명과 해석이 더해져 여행은 더욱 풍성해졌다. 오스트리아 톡파원은 훈데르트바서 투어 필수 코스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와 황금 돔이 눈에 띄는 쓰레기 소각장 ‘슈피텔라우’도 방문했다. 그중에서도 슈피텔라우의 밝고 통통 튀는 디자인에 이찬원은 “저렇게 예쁜 쓰레기 소각장이 있다고?”라며 놀라움 가득한 반응으로 현장감을 전달했다.
바른바흐 성 바바라 성당과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나라라고 불리는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리조트는 입체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이 특징이었다. 특히 건물을 지으며 훼손된 땅을 옥상으로 옮긴 로그너 바트 블루마우 리조트는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옥상으로 올라가는 독특한 건축 스타일을 자랑했다.
재즈 음악의 고향 미국 뉴올리언스에서는 루이 암스트롱의 흔적과 마디 그라 축제를 즐겼다. 미국 톡파원은 루이 암스트롱 공원에서 재즈 음악의 전설 루이 암스트롱의 생애와 일화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후 화끈하고 에너지 넘치는 마디 그라 축제가 시작됐다. 축제 현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행운을 빌어주며 다양한 물건을 던져주는 전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으며 화려한 퍼레이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전국 3.0%, 수도권 3.1%를 기록했다. 오감을 자극하는 세계의 예술과 축제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JTBC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송가은 기자 sge@tvreport.co.kr / 사진= 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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