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상처가 되는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선 ‘드디어 난임을 뚫고 임신에 성공한 김승현-장정윤 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성공한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임신 10주 차에 병원을 찾은 장정윤은 태아 초음파를 진행했고 “아기 심장이 조금 불규칙적으로 뛰는 부분이 있어서 원래 오늘 졸업하는 날인데 졸업하지 못하고 이틀 뒤에 다시 한 번 보기로 했다. 이제 건강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조금 안 좋네요. 이틀 뒤에는 별 이상 없다는 말을 듣고 무사히 졸업했으면 좋겠다. 의사 선생님은 괜찮다고 하는데 엄마 마음이 그렇지가 않네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3주 뒤의 영상에서 장정윤은 “그때 이후 이틀 뒤에 다시 병원에 가서 초음파를 받았는데 아기 심장은 제대로 뛰고 있었다. 아직 심장이 다 만들어진 게 아니어서 가끔 그럴 수도 있는데 하필 그럴 때 제가 초음파를 받아서 그날 집에 와서 엄청 울었다. 그냥 다 처음이라 겁이 나는 것 같다”라며 태아는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신 14주 차라고 밝힌 장정윤은 감정적으로 힘들었던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쳐 현재는 행복하고 평온한 상태라고 전하며 딸 수빈 양의 반응 역시 언급했다.
김승현은 “수빈이는 ‘(장정윤이) 정말 힘들어하고 고생했을 텐데 아빠가 잘 좀 옆에서 챙겨주라고 수빈이한테도 잔소리를 듣는다”라고 장정윤을 챙기는 딸 수빈 양의 반응을 전했다.
장정윤은 “제가 유튜브 댓글 보다 보면 너무 가슴이 아픈 댓글이 뭐냐면 지금 이 아이도 되게 축복 받아야 할 아이이고 물론 수빈이의 탄생도 축복 받아야 할 탄생이었다. 그런데 ‘수빈이가 있는데 왜 둘째를 낳으려고 고생을 하냐’ 그런 댓글이 있다. 수빈이가 상처 받을 거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남기시는 것 같은데 그게 일단 저한테는 상처가 되고 그리고 수빈이 생각은 그렇지가 않다. 수빈이가 굉장히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많은 아이이기 때문에 아빠가 결혼해서 잘 살기를 원하고, 또 아이도 잘 키우기를 원하지 ‘둘째 싫다’ 막 이러는 미성숙한 아이가 아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승현 가족’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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