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의 아이돌 출신 유명 탤런트 미네기시 미나미가 임신 중 네일아트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가 비판을 받았지만, 의연하게 대처했다.
24일(현지 시간), AKB48의 전 멤버이자 탤런트로 활동 중인 미네기시 미나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교체한 네일을 자랑하는 듯한 포즈로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미네기시는 사진과 함께 “이번 신상 네일은 글리터 리본에 오로라 프렌치 디자인! 봄을 맞이해 알록달록 귀엽게 꾸며봤어요. 정말 마음에 듭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지난번에 새로 했던 네일 사진을 올렸을 때 임신 중인데 네일을 하는 것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네기시는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사소한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한 말씀 정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것이 출산 전 마지막 네일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비판섞인 시선에도 긍정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미네기시는 지난 2월 14일에도 화려한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앞서 미네기시는 지난 3월 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첫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이미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많은 임신부가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칠까 봐 염색, 네일아트 등을 꺼리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염색약이나 네일아트에 관련도니 물질 등이 임신부에게 흡수되는 양은 아주 적어 태아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미네기시의 팬들은 “출산이라는 중대한 잎을 앞두고 기분 전환이나 릴랙스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기 컨디션과 기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면 된다”, “임신 중인데 안 하는 게 좋지 않나”, “하고 싶은 걸 참는 건 괴롭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네기시 미나미는 지난 2022년 8월 16일 1살 연하 유튜버 테츠야와 결혼을 발표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미네기시 미나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