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채리나가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게 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선 채리나, 이지혜, 이영현, 아이비, 나르샤, 초아의 MT가 펼쳐진다.
이날 언니들이 MT의 성지 대성리에 입성한 가운데 ‘분식집 딸’ 이영현은 배고픈 언니들을 위해 손수 떡볶이를 만들고 이를 맛 본 아이비는 “밀키트를 내야 한다”며 감탄한다고.
이에 ‘보쌈집 딸’ 이지혜는 “부모님이 30년 넘게 보쌈집을 하셨는데 어릴 땐 그게 너무 창피했다”며 철 없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이영현 역시 “나도 부모님이 떡볶이 집을 하는 게 싫었다. 연탄 가게도 같이 하셨는데 배달하다가 나를 아는 척이라도 하면 너무 싫어서 눈물이 났다”며 공감을 표한다.
이는 채리나도 마찬가지. 채리나는 “우리 부모님은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식자재 납품을 하셨다. 학교로 배달하러 온 아빠가 날 보고 운동장에서 이름을 부르는 게 너무 싫었다”라고 밝힌다. 이어 “아빠가 마마(두창) 흉터가 있어서 그 시절 ‘곰보집 딸’로 불렸다. 그게 너무 화가 났다”며 외모 콤플렉스를 갖게 된 사연을 전한다.
언니들의 뭉클한 가족 이야기가 공개되는 ‘놀던 언니’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E채널·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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