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하연주가 YJ가 재입성을 꿈꾸며 장세현을 협박했다.
20일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선 한국을 떠나는 조건으로 지창(장세현 분)에 거액을 요구하는 도은(하연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태(유태웅 분)가 세상을 떠나고 혜원(이소연 분)도 도은도 망연자실한 바. 이 와중에도 도은은 앞선 사진 건으로 “나랑 혜원이 사이 틀어지게 만들려는 네 수작 훤히 보이니까 발뺌 마”라고 경고하는 지창을 ‘형부’라고 칭하는 것으로 그를 도발했다.
이에 지창이 “그 입 닫아. 네가 혜원이 동생 이혜지라는 거 나 인정 안 해. 넌 인격 살인범 배도은일 뿐이야”라며 성을 냈음에도 그는 “증거 있어? 내가 임 작가 미투 조작 지시했다는 증거 있냐고. 이혜원하고 백성윤하고 둘이 붙어 다니면서 바람 안 피우나 몰라. 누구처럼”이라고 비아냥거렸다.
뿐만 아니라 “우리 관계가 재밌어졌잖아. 내가 혜원 언니 동생이라는 거 윤지창 씨 집안에서 알면 혜원 언니 어떻게 하겠어. 더 잘 알잖아. 그러니 훈훈하게 마무리 하자고. 난 YJ에서 쫓겨났는데 혜원 언니는 애 낳고 떵떵 거리며 살 거잖아. 절대 그렇겐 안 되지”라며 협박을 했다.
이에 지창은 “그 입 다무는 조건으로 네가 원하는 게 얼마야?”라고 물었고, 도은은 “그렇지. 발상의 전환을 해야 현명하지. 내가 원하는 금액만 맞춰주면 바람처럼 사라져줄게. 나 스위스 가서 안 올 거야”라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나 도은은 YJ가 재입성을 꿈꾸고 있는 상황. 가사도우미를 매수한 그는 “내가 이대로 YJ에서 쫓겨날 사람으로 보여? 이혜원에 관해 숨 쉬는 것까지 보고해”라고 명령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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