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할리우드 성인 배우의 잇따른 사망 소식에 현지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외신 ‘이코노믹 타임즈’는 성인 배우 소피아 리온(Sophia Leone)이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26세.
보도에 따르면 계속되는 성인 배우 사망 소식에 경찰은 현지 매체에 ‘의심스러운 사망’으로 분류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피아 리온은 지난 1일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그는 지난 두 달 동안 세상을 떠난 세 번째 성인 배우로 확인됐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는 살인이나 강도에 의해 사망했을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월 유명 성인 배우 제시 제인(Jesse Jane)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향년 43세로 사망했다. 그는 남자 친구와 동반 사망했다. 이후 지난달 성인 배우계의 거장 캐그니 린 카터(Kagney Linn Karter)가 지난달 향년 36세로 세상을 떠나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번에 사망한 소피아 리온의 의붓 아버지는 “사망 원인에 관해 현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의붓 딸에 관해 항상 주변의 모든 사람을 웃게 했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시기에 유가족을 도와주는 이들의 친절과 관대함에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소피아 리온·캐그니 린 카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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