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임신 중인 배우 황보라가 뱃속 2세가 자신을 닮았다며 신기해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웤톡’에선 ‘임신 27주차 황보라, 아기가 뱃속에서 눈을 뜬 사건이다ㅣ오덕이엄마 EP.1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태교여행을 앞두고 병원을 찾은 황보라의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내일 드디어 태교여행을 떠난다. 하와이를 가는데 비행시간이 8시간 걸린다”라며 가도 되는지 상태를 체크하러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하와이에서 만삭 사진을 찍는 게 꿈이었다. 근데 원래 제 소원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거였는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하지 못했으니 태교여행이라도 (가려고 한다). 신혼여행도 아직 못 갔다. 신혼여행은 성지순례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신혼여행을 못 간 이유에 대해 “내가 당시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찍고 있어서 시간이 없었고 드라마 끝나고는 남편 영화 제작 들어가고 그게 끝나고는 아기를 가지게 돼서, 타이밍이 하나도 안 맞아서 신혼여행을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번 태교 여행을 신혼여행으로 퉁치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안 된다”라고 선을 그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병원에서 태아의 영상을 확인한 황보라는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눈 밑의 애교가 나랑 똑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무럭무럭 잘 자라서 이전보다 조금 더 살이 찐 오덕이의 황보라는 “너무 포동포동하다. 귀도 엄청 큰 것 같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어 눈을 깜빡 거리는 모습에 “눈을 진짜 뜬다. 안에서도 다 눈 뜨고 하는구나”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진료실을 나온 황보라는 2세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여주며 “내가 눈 밑 애교가 콤플렉스인데 아기가 이게 있다”라며 엄마를 닮은 2세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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