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탤런트 야하타 카오루(48)가 교제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 탤런트 야하타 카오루가 비연예인 남성과 교제 두 달 만에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기자회견을 개최한 야하타 카오루는 “코미디언 쿠지라가 운영하는 결혼 중개 사무소에서 (남편과) 만났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만난 지 2개월이 지났을 무렵 일립만배일과 천사일이 겹치는 날이 있었다”며 “최고의 날이라 생각해 지난 15일 혼인신고 했다”라고 밝혔다. ‘일립만배일’과 ‘천사일’은 일본에서 선호하는 날로 어떠한 일을 시작하기 좋은 날을 의미한다.
야하타 카오루는 “(남편은) 3살 연상 일반인 남성이다”며 “웃는 얼굴이 멋진 183cm의 남성이다. 옛날부터 ‘오타쿠’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며 남편을 유쾌하게 소개했다.
야하타 카오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구 트위터)에 남편과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48살에 결혼, 포에버(forever)”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야하타 카오루와 남편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는 피치 공주와 마리오 분장을 하고 있다.
야하타 카오루의 결혼 소식은 많은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의 축하를 받고 있다. 네티즌은 “결혼 축하한다”, “결혼 사진 독특하고 귀엽다”, “남편이 키가 정말 크다”, “행복한 결혼 생활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하타 카오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여러 팬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야하타 카오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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