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제대로 매력 발산 중이다.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 분)의 남편 백현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6일 ‘눈물의 여왕’ 3회에서는 홍해인이 백현우에게 반하는 모습들이 펼쳐졌다. 결혼 3년차에 권태를 겪고 있는 백현우와 홍해인 부부에게 변화가 생긴 것.
백현우는 사냥터에서 다리를 다친 홍해인을 박력 있게 안아 올렸고 홍해인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별장에 돌아온 홍해인의 머리 속은 온통 자신을 구해주던 백현우로 가득 찼고 생각을 멈추려 애썼지만 백현우가 샤워를 마치고 상의를 탈의한 채 나타났다. 그리고 바닥에 물기를 닦아주러 온 백현우에게 또다시 심장이 반응하고 말았다.
김수현은 코믹함과 진지함을 아우르는 디테일한 연기와 완벽한 비주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물오른 남성미와 캐릭터의 하찮은 매력을 귀엽게 소화했다. 2회에서 위기에 처한 홍해인을 멋지게 구해낸 김수현의 ‘구세주 등장씬’에 이어 3회의 ‘고자극 비주얼씬’은 안방극장 여심을 흔들었다.
한편, ‘눈물의 여왕’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9.6%(닐슨코리아), 최고 11.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눈물의 여왕’ 4회는 오늘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눈물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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