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안무가 리정이 춤 잘추는 사람 TOP3로 블랙핑크 리사, 트와이스 모모, NCT 태용을 꼽았다.
15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선 ‘혤’s club EP6. 리정 l 24살에 바쁘고 멋지게 해낸 나의 리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댄서 겸 안무가인 리정이 출연해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리정은 근황에 질문에 “진짜 공개 안 된 작업물이 많다. 직업 특성상 뒤에서 먼저 일을 하고 결과물이 나중에 나온다. 다작하는 스타일이 아닌데 한 달에 하나 이상 창작 하지 말자 주의인데 너무 감사하게도 이번 년도에 일이 물 밀 듯이 들어오더라. 한 달에 세 개를 했다. 하니까 해내지더라”고 밝혔다.
“리정이 생각하기에 ‘이 사람 춤 잘 춘다’ TOP3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블랙핑크 리사를 꼽으며 “부동의 1위다. 이 칭찬이 너무 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진짜 멋있다. 춤 출 때 멋이 있기 되게 어려운데 근데 그냥 멋이 장착되어 있는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사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던 ‘머니’ 리믹스 무대가 있었다. 콘서트 때문에 급하게 준비해서 이틀 뒤 본 무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좁은 전신 거울 두 개 붙여놓고 연습한 거다. 근데 그거를 해내더라. 리사 언니가 그냥 무대를 찢었다. 그래서 저에게는 평생 부동의 1위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와이스 모모를 언급하며 “모모 언니는 깔끔하고 빠르고 동작의 정확도가 안무를 만든 나만큼이나 정확한 사람이다. 모모 언니가 댄스 비디오를 냈을 때 제가 그걸 디렉팅 했었는데 저 그냥 가서 강아지랑 놀았다. 모모 언니가 그만큼 잘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톱3 중 남은 한 명으로는 NCT 태용을 언급했다. 리정은 “아티스트에게 안무를 드릴 때 난이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무를 짜는데 난이도의 제약이 없다는 것은 생각보다 되게 큰 짐을 덜어주는 거다”라며 태용의 댄스 재능을 언급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스클럽’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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