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최근 한국에서 ‘제이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일본 유명 솔로 가수 ‘리사'(LiSA)가 첫 한국 내한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15일 가수 리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오는 6월 1일 시작되는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공연 소식을 알렸다.
리사의 아시아투어 첫 내한 공연이 2024년 7월 20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솔로 가수 리사는 한국에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애니송 가수’를 떠올렸을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가수 중 한 명이다. 지난 2019년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주제가 ‘홍련화’를 부르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1일 기준 무려 13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리사는 넓은 음역대를 무기로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탄탄한 라이브를 선보이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는 ‘해외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일본 아티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극찬받으며 대단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아시아투어는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에 이어 서울에서 네 번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콘 7관왕, 2020년 애니송 최초 일본 레코드 대상 수상 등 일본 내에서 뛰어난 성취를 달성한 후 세계로 향하는 아시아투어는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투어가 리사의 첫 한국 방문인 만큼, 그녀의 내한을 손꼽아 기다리던 한국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리사(LiSA)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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