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는데, 동안 외모와 달리 ‘연륜’이 드러나는 포즈는 숨길 수 없어 웃음을 유발했다.
14일 배우 소지섭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을 향해 사랑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소지섭은 자기 모습이 비치는 창에 대고 한 손으로 하트를 만들었는데, 이 모습은 반사되어 하나의 온전한 하트를 만들었다.
사진 속 소지섭은 초록색 모자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40대임에도 변함없는 멋진 비주얼을 뽐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은 “우와 오랜만이에요”, “너무 보고 싶었어요”, “저랑 커플 모자네요!!”, “비주얼 최고다” 등의 반응으로 그를 반겼다.
다른 한편으로는 46세라고는 믿기지 않는 근사한 비주얼에 반대되는 옛날식의 하트 포즈에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소지섭은 과거 유행했던 거울에 반쪽짜리 하트를 비춰 한 쌍의 완성된 하트를 선보였고, 네티즌은 ‘볼하트’, ‘손가락 하트’ 등의 요즘 하트가 아닌 ‘옛날 하트’를 만든 소지섭의 모습에 유쾌해 했다.
소지섭은 최근 배우 허준호, 안길강, 이범수, 공명 등과 함께 네이버 웹툰 ‘광장’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합류했다. 소지섭은 영화 ‘회사원’ 이래 11년 만에 누아르 액션으로 복귀해 ‘소지섭 표’ 느와르 액션을 향한 대중의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지섭은 17세 연하인 방송인 출신 조은정과 2020년 결혼했다. 둘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으며, 대신해 결혼식 비용 5천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둘은 가족과 식사자리를 가지며 결혼식을 대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소지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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