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서로 친분을 드러낸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한소희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스토리를 통해 류준열의 사진전에 방문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별다른 멘트 없이 류준열의 사진전 글씨와 함께 얼굴을 빼꼼 내밀며 셀카 사진을 찍었다. 당시 한소희는 친동생과 함께 사진전에 방문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2020년 첫 개인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를 열고 사진작가로 데뷔한 류준열은 지난해 10월 홍대 갤러리에서 개인전 ‘류준열: A Wind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 개최한 바 있다. 해당 개인전에는 한소희를 비롯해 배우 공효진, 가수 조현아, 가수 송가인 등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작품 연관 등 별다른 친분이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류준열과 한소희가 같은 작품에서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15일 두 사람의 하와이 목격담이 SNS 등에서 퍼져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목격한 누리꾼은 “하와이 여행 중 호텔 수영장 옆자리에서 한국의 톱 배우들이 놀고 있다”며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 등을 태그했다.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날 류준열 소속사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을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고, 한소희 소속사 측 역시 “한소희가 오랜만에 친한 친구들과 하와이로 가 휴가 중”이라고 전했다.
열애설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은 양측의 모호한 입장에 많은 누리꾼은 “사실상 인정”이라고 보고 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한소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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