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문상민이 고교 시절 교내에 팬클럽이 있었다며 청춘영화를 연상케 하는 학창시절을 소개했다.
12일 홍석천이 진행하는 웹 예능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에선 문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석천의 보석함’으로 첫 예능에 도전한 문상민은 “사실 여기 나온다고 해서 어제 집에서 시뮬레이션을 했다. 영상을 보면서 리액션을 준비했는데 막상 들어오니 아무 의미가 없더라. 정신이 살짝 날아갔다”면서 긴장된 심경을 전했다.
키 191cm의 장신 미남인 그는 “본인이 잘생기고 멋있다는 걸 언제부터 알게 됐나?”라는 질문에 “고등학교 때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땐 팬클럽도 있었다. 인기남 셋 중 한 명이었는데 난 그 중 3등이었다. 나보다 훨씬 인기가 많았던 1, 2등이 있다”라며 관련 사연을 덧붙였다. 이에 홍석천은 “1, 2등 친구들은 지금 뭐하나?”라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문상민은 “모델을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문상민의 취미는 뭘까. “쉴 때는 거의 집에 있고 침대에 누워 있다. 운동은 배드민턴 정도만 친다”라는 문상민의 고백에 홍석천은 “나도 배드맨턴을 잘 친다”라고 어필,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홍석천의 보석함 시즌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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