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포르쉐의 대표 모델 911이 업데이트 버전을 준비 중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911은 992.2라는 모델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며, 외관과 내부의 섬세한 스타일링 조정과 함께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동력 장치는 T-HEV라는 이름이 붙을 가능성이 높고, 자가 충전이 가능하여 플러그를 꽂을 필요 없이 엔진과 브레이크 재생에 의해 배터리가 충전된다고 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F1에 사용된 KERS 기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고 한다.
포르쉐 992.2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T-HEV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포르쉐가 지분 45%를 보유한 리막(Rimac)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T-HEV 시스템은 400볼트 전기 시스템,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 앞바퀴를 추진하는 전기 모터 등을 통합했다.
전기 모터는 80마력 이상의 출력을 추가로 생성할 수 있으며, 용량이 2kWh로 추정되는 고성능 Varta 배터리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다. 공급업체에 따르면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는 온디맨드 순간 부스트 효과를 생성하고 보조 장비를 구동할 수 있다고 한다. 연료 탱크 아래에 위치한 전기 모터는 무게 배분을 개선했다.
395마력을 출력했던 기존의 트윈 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위해 개조되었다. 이로써 992.2 모델은 총 475마력의 출력을 얻게 되었다. 이렇게 복잡해진 동력 장치는 포르쉐 992.2가 수동 기어 박스 옵션을 포기한다는 것을 암시했다.
기존 911의 트윈 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은 390마력의 출력을 냈고, 346lb ft를 발휘했다. 전기 모터가 약 85마력과 130lb ft를 기여한다고 가정하면 총 출력은 475마력 및 477lb ft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능 면에서 T-HEV 시스템을 장착한 992.2는 GTS와 터보 사이에 위치한다. 2026년 출시 예정인 800마력의 GT2 RS도 T-HEV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911의 트윈 터보 3.0리터 6기통 엔진은 390마력의 출력을 냈고, 346lb ft를 발휘했다. 전기 모터가 약 85마력과 130lb ft를 기여한다고 가정하면 총 출력은 475마력 및 477lb ft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능 면에서 T-HEV 시스템을 장착한 992.2는 GTS와 터보 사이에 위치한다. 2026년 출시 예정인 800마력의 GT2 RS도 T-HEV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분할된 후면 공기 흡입구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라이트도 5개의 조명으로 새롭게 구성되었고, 테일라이트와 인디케이터 역시 변화된 모습이다. 중앙에 있는 포르쉐 레터링은 야간에 조명을 밝힐 수 있다고 한다. 한편, 2025년형 911의 가격은 트림과 옵션에 따라 약 117,000달러(한화 약 1억 5,363만 원)에서 시작해 최대 174,000달러(한화 약 2억 2,847만 원)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이효경/ 사진= Car and driver, Car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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