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류 프린스’ 박시후가 아빠의 결혼 잔소리에 진땀을 흘렸다.
TV조선 리얼 가족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가 공개한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백일섭 부녀와 ‘명품 감초 배우’ 임현식 부녀의 만남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딸의 이민 이야기에 “세월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른다”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던 아빠 백일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일섭의 딸 백지은 씨는 합가해서 함께 사는 임현식 부녀를 보며, “혼자 계신 아빠가 걱정돼서 들어와 사는 딸도 있는데…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이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남진은 “이 세상에 날 닮은 딸이 하난데…아빠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말로 표현을 할 수가 없다”라며 절친 백일섭의 마음에 크게 공감했다.
한편, 박시후 부자의 부여 민박집에 ‘대한 외국인’ 줄리안이 방문했다. 박시후의 아빠는 줄리안을 위해 여행 가이드로 대변신, 부여 명소 투어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여행의 정체가 알고 보니 ‘결혼 장려 투어’로 드러난 가운데, 박시후는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천년의 사랑도 만들어준다는 동전 던지기에 나섰다. 그러나 동전을 던지는 족족 물속으로 빠지며 실패를 거듭했고, 급기야 박시후는 “나 사랑 안 할래”라며 폭탄선언을 했다고.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13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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