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소속사 인턴 체험에 나선 뒤 자신이 하는 모델일에 감사하다고 솔직 소감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선 ‘혈압 주의 가슴 속에 진짜 사직서 들고 다니는 막내 한혜진 감당 가능?|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모델 소속사, 인턴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커피를 들고 한 건물 앞에 도착한 한혜진은 “제가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다. 에스팀에 입사했고 오늘 출근 첫날이다”라며 인턴체험을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첫 사원증에 견출지를 붙여놨다며 분노하는가하면 한혜진을 발견하고 웃는 직원들을 향해 “지금 몇 시인데 이제 출근을 하나. 10시 7분인데!”이라고 버럭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출근한 소감에 대해 한혜진은 “제가 회사생활을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 않나. 그래서 조직생활에 대한 로망이 있다. 그래서 오늘 너무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엘리베이터가 눌리지 않자 당황한 한혜진은 사원증을 태그해야 작동된다는 설명에 “귀찮네요. 회사는 귀찮다!”라고 출근 1분 만에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모델들의 광고 업무를 서포트 하는 광고팀의 인턴업무를 하게 된 한혜진은 사무실 벽에 자신의 포스터가 붙여진 모습에 “누가 이렇게 삐뚜름하게 붙였나. 대 모델 한혜진 님의 포스터를!”이라고 외치며 광고1팀 실장에게 다시 붙이라고 말했고 광고1팀 실장은 “지금 인턴 아니냐”라며 하극상 상황에 황당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턴업무에 나선 한혜진은 스캔을 할 서류를 파쇄 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당 떨어진다”라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복귀했다. 이어 (절친인)실장 앞에서 이실직고한 한혜진은 파쇄한 서류가 본인 계약서였다는 이야기에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이런 실수가 없도록 사직서를 내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실장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인턴 체험을 마친 한혜진은 “내가 하는 일에 감사했다. 난 조직이 싫어”라고 솔직 소감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한혜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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