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조진웅 주연작 ‘데드맨’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봉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안방극장행을 택했다.
29일 영화 ‘데드맨’이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000억 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7일 개봉한 ‘데드맨’은 설 연휴 전 연령층의 관객을 조준하기 위해 극장을 찾았지만, 누적 관객 수 23만 명대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다. 흥행 실패 요인은 조진웅의 진부한 연기톤과 작품의 개연성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실관람객들 사이에선 연기로 정평이 난 조진웅이지만,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과 다를 바 없어 지루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전개가 매끄럽지 않아 아쉬웠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당초 ‘데드맨’은 봉준호 감독 연출작 ‘괴물’의 공동 각본을 썼던 하준원 감독의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조진웅, 김희애가 호연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관객을 충족하지 못해 이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
‘데드맨’은 이날부터 IPTV(KT 지니, SK Btv, LGU+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위성TV(스카이라이프),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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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자를 빨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