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매년 맞는 생일. 하지만 특별한 날에 태어난 이들은 4년에 1번 꼴로 생일을 맞게 된다. 올해는 4년에 한번꼴로 돌아오는 ‘윤년’으로 ‘윤일’인 2월 29일이 존재하는 해다. 이에 4년에 한번 돌아오는 생일을 맞게 된 스타들을 모아봤다.
배우 손수현은 1988년 2월 29일생이다. 지난 2017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생일이 2월 29일이다. 생일을 맞이한 건 7번 밖에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서운한 점은 없다.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기도 하고, 사람들이 잘 기억해주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평소에는 2월 28일과 3월 1일 두번 생일을 기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984년 2월 29일 태어난 배우 강정우도 4년 만에 생일을 맞이한다. 2009년 뮤지컬 ‘위대한 SHOW’로 데뷔한 그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작품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7년 뮤지컬 배우 김보라와 결혼한 그는 현재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다.
래퍼 비지는 1980년 2월 29일 태어났다. 2008년 데뷔한 그는 타이거 JK, 윤미래와 함께 힙합 그룹 MFBTY 멤버로도 활약했다.
지난 2019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그는 자신의 생일이 2월 29일임을 밝힌 바 있다. 그는 4년 만에 돌아오는 윤달 생일을 맞이해 앨범을 구상 중”라며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약속은 못 드린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래퍼 비지와 동갑인 슈퍼모델 출신 배우 이화선도 1980년 2월 29일생이다. 2000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그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다.
과거 이화선은 자신의 SNS에 “4년 만에 올림픽과 함께 찾아온 나의 생일”이라는 글을 올리며 생일을 자축한 바 있다. 그는 “너무 큰 의미를 두었나. 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4년만이니까 특이하게 혼자 보내볼까”라며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손수현·강정우·비지·이화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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