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방송인 케리 카토나가 깜짝 고백해 주목받았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케리 카토나가 코가 무너져 갈비뼈 일부를 제거하고 코를 재건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케리 카토나는 과거 과도하게 코카인을 복용해 코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15년 전 마약 중독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고 그때부터 코가 이상했다. 지금도 계속 코를 ‘킁킁’거린다. 의사의 말에 따르면 코의 내부가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현재 한 병원에 코 수술을 의뢰했고 수술을 기다리는 중이다. 팬들에게도 나의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지난 2004년 마약 중독 때문에 여러 차례 재활원에 갔다. 심지어 코카인 중독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2009년에는 그녀가 코카인을 복용하는 사진이 사람들에게 공개돼 큰 논란을 빚었다. 그 이후 광고 계약이 모두 파기됐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며 파산을 경험했다.
2005년에는 양극성 장애, 성인 ADHD를 진단받아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많이 반성하고 있다. 현재는 모든 방면에서 정상으로 돌아왔다. 극복한 나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다. 다시는 마약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케리 카토나는 영국 출신 전직 가수이자 방송인이다. 그녀는 팝 걸그룹 ‘아톰 키튼’으로 데뷔했지만 이후 가수 활동을 그만두고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리얼리티 데이트 쇼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케리 카토나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