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K팝 인재양성기관 월드케이팝센터(대표 박성진)는 지난 2월 16일 주한 페루대사관(대사 파울 두클로스)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K팝 인재양성 및 프로젝트 협력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을 완료한 양 기관은 앞으로 한-페 교류에 앞장서며 양국간 K-POP 프로젝트 지원과 관광, 문화행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남미 페루는 32개국에서 진행 중인 클릭더스타 국가별 K팝 프로젝트의 첫번째 론칭 국가로서, 그동안 많은 국가의 주목을 받아왔고 페루는 올해 APEC 의장국, 한국은 내년 APEC 의장국으로서 국가 간 주요행사에서도 K팝 문화교류 등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예선과 본선은 개최국 현지에서 열리고 파이널 데뷔 서바이벌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오디션이 진행되는 동안 양국의 음악과 음식,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이미 적극 이뤄진 바 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이에 맞춰 주한 페루대사관과 주페루 한국대사관, 문체부와 세종학당, 관광공사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국가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처음 시즌이 론칭될 때만 하더라도 K-POP 오디션이 한번도 열리지 않았던 불모지였지만, 현재는 정부부처 등 국가적으로 K-POP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K-POP 블루오션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모든 대륙을 대상으로 전세계에 K-POP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K-POP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각 나라의 글로벌 K팝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K팝 국가 프로젝트 클릭더스타의 취지인 만큼 각 나라마다 정부부처와 기관 등과 밀접하게 연계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32개국 국가 K팝 프로젝트 ‘클릭더스타’는 남미 페루가 성황리에 오디션 일정을 마치고 첫 블링원 유닛 걸그룹의 탄생을 앞두고 있다. 이어 아시아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클릭더스타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블링원 페루 걸그룹은 한국과 페루뿐만 아니라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인터뷰와 공연 일정 등 블링원 활동이 적극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32개국에서 32개 시즌이 완료되면 추후 32개 국가대표 K팝 걸그룹이 탄생되며, 같은 ‘블링원’이라는 유닛 그룹명으로 한국과 자국, 또 전세계를 무대로 월드투어를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월드케이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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