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김가연표 반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숙TV’에선 ‘김숙 우리가 키웠다!!! 김숙 먹여 살리는 손맛 지인들 정체 (ft. 김치+반찬+별미음식)’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지인들이 보내준 반찬에 감탄하는 모습이 담겼다. 요리 연구가 이보은에 대해 김숙은 “저를 먹여주시는 우리 보은쌤”이라고 소개했고 이보은은 “나는 숙라인 1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절임 배추와 김장김치, 보쌈, 세발나물 무침, 육전, 표고버섯 숙회 등으로 김숙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숙은 “이런 걸 먹으니까 제가 눈만 높아져가지고 나는 개뿔 못하는데 입만 고급이 된 거다”라고 말했고 이보은은 “우리 숙이는 먹기만 하면 된다. 해주는 사람 옆에 다 있는데 뭘”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고 감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가연 역시 김숙을 감동시키는 손맛 지인으로 등장했다. 김숙이 코로나 걸렸을 때 음식을 잔뜩 챙겨줬던 김가연은 김숙과의 캠핑에서도 장금이 손맛을 뽐냈다.
김가연이 요리한 애호박 목살찌개, 각종 채소가 들어간 채소 장아찌, 단무지, 김자반 등을 먹으며 감탄하는 김숙. 특히 김가연표 김자반을 먹으면서 김숙은 “이거 미쳤지? 이거 때문에 언니랑 친분 유지하잖아”라고 밝히며 김자반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숙은 “언니 이 맛이야! 나 레시피 좀 알려주면 안 돼?”라고 물었고 김가연은 “안 돼. 그냥 언니가 죽을 때까지 해줄 테니까 먹어 그냥!”라고 말했다. 이어 가져갈 김자반은 따로 챙겨 놨다는 말에 김숙은 “이래서 내가 언니가 성깔을 부려도 옆에 있는 거다”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어 김가연표 반찬을 먹느라 인기 없이 남겨진 바비큐 고기를 본 김숙은 고기도 남기게 만드는 김가연의 손맛에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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