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향해 화끈한 키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16일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에러 부부’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 무대로 ‘따르릉’을 선곡한 김원효는 심진화와 사랑 넘치는 케미를 과시하는 동시에 시원한 가창력으로 흥을 끌어올렸다. 특히 김원효는 결혼 14년 차임에도 신혼 같은 달달한 기습 키스 엔딩 포즈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원효는 “여심을 사로잡는 데에는 얼굴, 노래가 중요하다. 근데 (얼굴, 노래) 다 되는 사람들이 저기 있잖아”라며 TOP 7 때문에 ‘미스터로또’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는 “심진화가 여기 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공복 상태로 왔다”라며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안성훈과 대결을 펼치게 된 김원효는 “저는 턱성을 준비했다. (턱으로) 찍어 누를 거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자랑했다. 그룹 마흔파이브로 활동했다고 밝힌 김원효는 “제가 메인보컬이다. 그러니까 가볍게 이길 거다”라며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한 김원효는 “찐 찐 찐 찐 심진화, 내 사랑 심진화, 찐하게 사랑할 거야” 등 개사와 함께 다시 한 번 아내 심진화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며 못말리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출처 = TV조선 ‘미스터로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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